울산시가 올해 빈집 54곳을 정비한다. 지난해 43곳과 비교해 25% 늘어난 규모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철거 대상은 42곳로 지난해 28곳 보다 확대됐다. 붕괴 위험과 범죄 우려가 큰 노후 빈집을 철거하거나 공공용지로 활용한다. 대상 지역은 중·남·동·북구 등 도시지역 4개 구다.
리모델링 대상도 12곳으로 3배 늘었다. ‘다시채움 빈집 새단장’ 사업을 통해 빈집을 개보수한 뒤 임대주택으로 전환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4곳을 추진했고, 올해 안에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울주군은 농촌지역 특성에 맞춰 빈집 8곳을 추가 철거한다. 지난해 16곳을 정비한 데 이은 후속 사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지역 빈집은 단순 철거를 넘어 임대주택 활용까지 고려한 종합 정비가 필요하다”며 “도심 안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