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기생충', 아카데미마저 접수할까…봉준호·배우들 레드카펫 밟자 '큰 환호성'

영화 ‘기생충’ 출연진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도착하고 있다./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영화 ‘기생충’ 출연진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도착하고 있다./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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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과연 아카데미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까.

9일(한국시간 10일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 등 주요 부분을 놓고 ‘기생충’과 ‘1917’이 불꽃 튀는 경쟁이 시작됐다.

이날 ‘기생충’ 배우와 제작진들이 ‘2020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도 큰 환대를 받으며 입장했다.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 등 제작진과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등 배우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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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7시15분쯤 ‘기생충’ 팀이 오스카 레드카펫을 밟자, 카메라를 봐달라는 현지 취재즌의 요구가 빗발쳤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일반 관객들에게 시선을 돌리자 큰 환호성이 이어졌다.

많은 배우와 관계자가 입장하는 가운데 ‘기생충’ 팀은 3분 여 동안 레드카펫 포토월 앞에서 머물며 열띤 취재 열기에 응했다.

일부 배우들은 포토월에서 다소 긴장된 표정을 짓기도 했으나,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카메라 위치를 가리키며 시선을 일치시키는 등 현장에서도 ‘감독 본능’을 발휘했다.

이번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 ‘기생충’은 작품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미술상, 감독상, 편집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2020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는 TV조선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방송 시간은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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