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iOS 미디어 스트리밍

애플 iOS 기반 기기의 음악과 동영상을 다른 모든 기기로 전송한다

에어플레이(Air Play)는 애플 iOS 기반 기기들이 가진 최대 강점의 하나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특정 애플 기기에 저장된 미디어를 다른 애플 기기로 무선 전송해 재생할 수 있다. 또한 AV 리시버나 스피커 도크 등의 호환 장치 근처에 iOS 기기나 PC를 가져다 대기만 해도 저장된 아이튠즈 라이브러리 콘텐츠가 전송된다.


하지만 현 에어플레이는 반드시 아이튠즈를 이용해야 한다거나 에어플레이를 지원하는 타사 기기가 적다는 한계가 있다. 최근 이런 기술적 제한을 깰 수 있는 기법들이 등장했다. 이제 더 많은 기기에 음악과 동영상을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초급: 매킨토시로 동영상 전송

맥으로의 콘텐츠 전송이 불가하다는 점은 에어플레이의 아킬레스건이다. Air Player(무료, ericasadun.com/ftp/ Macintosh) 앱은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아이폰을 동영상 발신기로 변신시킨다.

이렇게 아이튠즈의 영상을 맥으로 무선 전송해 큰 화면에서 동영상 감상을 가능케 해준다. 이 앱은 애플 TV의 연결 프로토콜을 모방, 이를 가능케 했다.


참고로 Air Player는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5달러에 판매 중인 동일 명칭의 앱과는 다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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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비(非) 아이튠즈 영상을 TV로 전송

Plex Media Center(무료, plexapp.com)를 PC에 설치하면 Plex 1.1 iOS (아이튠즈에서 4.99달러) 앱을 통해 아이튠즈는 물론, 사용자가 보유한 모든 미디어 콘텐츠를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이를 3G망을 거쳐 친구의 HDTV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다. 사용자의 내부 네트워크 밖에 있는 기기에 연결할 경우에는 그에 맞춰 라우터를 포트 포워딩(port forwarding) 해놓아야 한다. 자세한 방법은 wiki.plexapp.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 디지털 저작권관리(DRM) 기술이 적용된 영상은 스트리밍이 불가할 수 있다.

고급: 모든 기기로 영상 전송

에어플레이의 가장 큰 불편은 이를 지원하는 하드웨어를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Shair Port만 있으면 그럴 필요가 없다. 모든 PC에서 구동되는 이 소프트웨어는 어떤 기기라도 에어플레이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문제는 현재의 Shair Port가 타사 소프트웨어로의 스트리밍만 허용한다는 것. 때문에 사용자는 중계소 역할을 할 PC가 하나 더 필요하다.

일례로 메인 PC는 홈시어터 PC에서 구동되는 VLC 미디어플레이어 소프트웨어(무료, videolan.org/vlc)로 음악을 스트리밍하고, 세컨드 PC가 VLC에서 AV 수신기로 스트리밍을 하는 식이다. mafipulation.org에서 Shair Port 코드프리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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