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리튬이온전지 조경공구

휘발유 엔진과 동등한 성능을 발휘하는 조경공구용 36V 배터리

THE TREND
이제껏 배터리형 조경공구의 전압은 18V가 상한선이었다. 이런 공구들은 가벼운 작업에 적합할 뿐 굵은 가지치기나 빽빽한 잔디깎기, 젖은 낙엽 날려 보내기 같은 작업에는 힘이 달렸다. 하지만 최근 36V 리튬이온전지를 채용한 제품들에 의해 전동 조경공구의 파워가 일취월장했다. 이들은 기존 휘발유 엔진 공구들만 할 수 있었던 작업들도 거뜬히 해낸다.

THE BENEFIT
전동공구인 만큼 연료가 샐 염려가 없으며 겨울철에 부동액을 넣지 않아도 된다. 시동을 걸려고 힘들여 줄을 잡아당길 필요도 없고 엔진 관리에 애를 먹지 않아도 된다. 또 전동공구는 실제 작업이 이뤄질 때만 모터가 구동되기 때문에 소음 발생도 월등히 적다.




낙엽 송풍기

대다수 낙엽 송풍기(blower)들은 기기의 측면에서 공기를 빨아들인 뒤 전방으로 뿜어낸다. 이는 공기 방향을 90도나 꺾어야 해 에너지 효율면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 반면 BGA 85는 후방에서 공기를 흡입, 앞으로 내보낸다. 그만큼 에너지 효율이 좋다. 최대 공기 토출량이 분당 1만900ℓ로서 가솔린 연료 송풍기에 뒤지지 않는다.

스틸 BGA 85
500달러 ; stihl.com



체인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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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체인 톱은 배터리를 충전해 놓은 지 수개월이 흘러도 즉각 시동이 걸린다.

배터리 1회 완충으로 직경 7.6㎝의 나무를 250번 자를 수 있으며 톱날에 과도하게 응력(stress)이 가해지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 모터의 고장을 막는다.

오리건 파워나우 CS250E
500달러 ; oregonpowernowtools.com

제초기

가솔린 엔진 모델보다 28%나 가벼운 제조기. 사용자는 끝손질에는 약한 출력으로, 웃자란 잔디에는 강한 출력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1.6㎞ 거리를 다듬을 수 있다.

블랙앤드데커 LST136
170달러 ; blackanddecker.com

허리케인 파워
일반 휴대형 낙엽 송풍기가 내뿜는 풍속은 허리케인의 풍속과 유사한 수준이다.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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