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스웨덴 스톡홀름은 매우 춥다. 하지만 눈이 많이 내리지도, 언덕이 많지 도 않다. 그래서 스톡홀름 스키클럽 멤버들은 건축회사 베르그/C.F.묄러 를 설득, 세계 최상급 에너지 효율을 지닌 실내 스키리조트 '스키파크 360° (Skipark 360°)'를 설계했다. 이곳은 태양과 바람, 물, 지열로 에너지를 얻는다.

동계올림픽 종합경기장
메인 슬로프는 국제스키연맹의 월드컵 슬랄롬 (회전 활강) 코스 규정을 준수해 건설된다. 길이 690m, 폭 50m, 높이는 160m다. 특히 슬로프의 하단은 3.54㎞ 길이의 크로스컨트리용 스키 터널, 바이애슬론 코스, 하키, 밴디(스웨덴식 하 키), 스케이트 링크 등이 포함된 대형 경기장과 연결돼 있다.

탁 트인 시야
고강도 건축소재 덕분에 폭 54m의 콘크리트 기둥 대들보 6개만으로 전체 슬로프가 지지된다. 때문에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주변경관을 가리지 않는다. 슬로프의 양쪽 측면도 거의 투명하게 제작된다. 특히 슬로프의 최하단 17m는 천연슬로프로 설계돼 있다.

저전력 고효율
스키파크 360°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은 약 1,000만kWh. 기존 실내 스키파크의 절반 수준이다. 실내 냉각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상시에는 태양열이나 지열을 이용해 능동 단열냉각하지만 추운 날에는 그저 외벽 창문을 열어 놓으면 된다. 외부의 냉기만으로도 충분히 슬로프가 자연냉각되기 때문이다.







동물 발전소
●심해 미생물
심해 미생물은 해저의 생체 건전지다. 주거지 인근의 금속성분에 전자를 이동시킨다.

●동양 말벌
동양 말벌(Oriental hornet)은 외골격의 갈색 조직이 햇빛을 가두고, 노란색 조직이 이를 전류로 변환한다. 발전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코끼리코 물고기
척수신경을 타고 흐르는 전기신호가 꼬리 근처의 전기세포를 흥분시켜 전기장을 생성한다. 전기장은 이동경로 파악에 이용된다.

●전기 메기
컴퓨터 1대를 1시간 켜놓을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이 전기로 충격을 가해 먹잇감을 기절시킨다.


7억2,000년
쥐 크기의 동물이 코끼리 크기로 진화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