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스타일리시 아이패드 도크 스피커

독창적인 삼각뿔 디자인을 적용한 뱅앤올룹슨의 야심작

아이패드는 애플이 가진 디자인 역량의 결정체다. 하지만 시중에 출시된 아이패드용 도크 스피커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정육면체가 대다수다. 스피커라는 본연의 목적과 음향 품질에 충실한 나머지 아이패드의 '쌈빡'한 이미지를 깎아 먹기 일쑤다.

이런 이유로 마땅한 도크 스피커를 찾지 못해 애태우고 있었다면 하이엔드 전자제품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스웨덴 뱅앤올룹슨의 아이패드 전용 '베오플레이 A3'를 적극 추천한다.


독창적 삼각뿔 디자인을 적용한 이 모델은 아이패드를 꽂았을 때 마치 일체형인 것처럼 꼭 들어맞는다. 사용 환경이나 기분에 따라 가로 혹은 세로로 세워서 디스플레이 할 수 있으며 눕혀놓고 사용해도 멋스러움이 한껏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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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문서작업을 할 때는 가로로, 웹서핑을 하거나 전자책을 읽을 때는 세로로 놓으면 좋다.

특히 본체 모서리 세 곳에 0.5인치(1.27㎝) 트위터(고음용 스피커)가 탑재돼 있는데 본체를 세우는 방향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사운드를 송출하는 2개의 트위터가 자동 배정된다. 여기에 강력한 2인치(5㎝) 우퍼 스피커가 가세해 여타 도크 스피커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75W급의 풍성하고 또렷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표현 가능한 음역이 60~1만5,000㎐에 이른다.

덧붙여 두께가 7㎝, 중량이 1.5㎏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서영진 IT전문기자 artjuck@news1.kr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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