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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자동차

최첨단 전자기술을 탑재한 럭셔리 콤팩트 세단

ATS는 오랜 기간 대형 승용차만을 고집했던 캐딜락이 30여년 만에 처음 내놓은 콤팩트 세단이다.

그리고 이제 2013년형 ATS를 BMW 3시리즈의 대항마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중량이 무거운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대체, 고속 주행 능력과 민첩성을 부여했으며 차체 이곳저곳에 중량 경감을 위한 라이트닝 홀(lightening hole)을 뚫었다.

또한 위험 상황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운전석, 스마트폰처럼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용량식 터치스크린 등 첨단 전자기술들을 꽉 채워 넣었다.


1 느낌 있는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을 조작하듯 콘솔 중앙의 정전용량 터치스크린 제어가 가능하다. 화면을 옆으로 밀수도, 터치할 수도 있으며, 멀티터치를 지원해 손가락 두 개로 키우거나 줄일 수도 있다. 조작감을 주기 위해 손가락이 닿을 때 미세한 전기 펄스를 가하는 것도 동일하다. 자연어 음성인식을 지원, 편의성을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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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동형 운전석

차량에 내장된 카메라와 센서가 차선 준수 여부, 사각지대에서의 장애물 접근 여부 등을 탐지한다. 이때 위험 요인이 감지되면 운전석의 모터가 진동,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위험 요소의 실제 위치에 맞춰 진동 위치도 달라진다. 우측에서 갑자기 차량이 접근하면 운전석 우측이 진동하는 식이다.

3 운전자 맞춤형 서스펜션

운전자가 경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기(磁氣) 서스펜션'이 장착돼 있다. 기계식 쇼크업소버 대신 자성으로 대전(帶電)된 유체를 사용해 지면 충격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경직도는 자기장의 강도만 바꿔주면 언제든 조절 가능하며, 운전자의 판단에 따라 버튼 하나로 제어할 수 있다.

4 고성능 콤팩트 엔진

272마력의 2.0ℓ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 정지상태에서 5.7초면 시속 96㎞ 도달한다. 이외에 321마력 2.5ℓ 4기통 엔진과 3.6ℓ V6 엔진 모델도 생산된다. 오디오 스피커로 엔진음을 상쇄시킬 주파수를 쏘아 보내는 보스의 능동형 소음제거장치로 내부소음을 최소화했다.

5 공기역학 디자인

차체 하단의 패널을 공기역학적으로 설계, 항력과 양력을 감소했다. 앞바퀴 서스펜션의 로어암에 조차 자연스런 공기흐름을 유도해주는 복합소재 부품이 채용돼 있다.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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