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토리지전문기업 시놀로지가 개인용 클라우드 서버시스템을 선보였다. 저렴한 가격, 손쉬운 설치와 사용법, 작은 크기 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개인용 클라우드 서버의 대중화에 한 획을 그을 제품으로 꼽힌다.
설치법은 간단하다. 본체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전원과 랜선을 꽂은 다음 전원을 켜면 그만이다.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도 초보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마법사 형식으로 돼 있다. PC가 클라우드 서버를 인식하면 내 컴퓨터에 가상드라이브가 생긴다. 무선랜 공유기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파일에 접근하려면 ez클라우드라는 전용 클라이언트를 PC나 노트북에 설치하면 된다. 윈도우 탐색기를 쓰는 것만큼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다.
기본 소프트웨어에는 저장된 데이터를 통째로 저장하는 백업 솔루션과 사설 전자우편 서비스 구축이 가능한 메일서버, 전문가용 파일 송·수신 기능인 FTP서버 구축을 지원한다. 최대 30개 웹사이트를 호스트하는 웹스테이션, 여러 대의 PC와 프린터를 공유하는 프린터 서버 기능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용 앱을 활용할 경우 스마트 기기의 데이터 보관함으로도 쓸 수 있다. 이후 필요할 때 서버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파일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스마트TV, 콘솔게임기 등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시놀로지 DS213air
지원용량 : 8TB (4TB×2)
주요기능 : 파일 스테이션, 백업 솔루션, 메일서버, FTP 서버,
웹스테이션, 프린터 서버, 스마트 기기 클라이언트
확장포트 : USB 3.0×2
무선랜 규격 : 802.11n
크기 : 165×100×255.5㎜
중량 : 950g
42만9000원; ablestor.com/sy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