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제품에는 한 가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세상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 PC’가 그것이다. 실제로 엑스페리아 태블릿 Z의 두께는 6.9㎜에 불과하다. 10.1인치(25.6㎝)의 넓은 화면에도 불구하고 중량 또한 495g에 지나지 않는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1이 8.9㎜, 597g이고 애플 뉴아이패드가 9.4㎜, 652g이라는 점에서 우위가 확연히 드러난다. 노트 한권 들고 다니듯 편하게 휴대하며 활용할 수 있다는 애기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니는 이 녀석에 자신의 AV기술을 집약해놓았다. 먼저 영상부분에서 풀HD를 능가하는 오버 풀HD(1920×1200)를 지원한다. 또 소니의 브라비아 TV에 탑재된 ‘옵티콘트라스트’ 패널 기술을 적용, 야외의 직사광선 아래서도 선명한 화면을 선사한다.
음향은 그 유명한 워크맨의 기술이 적용됐다. 스피커의 음질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클리어페이즈’, 내부 스피커의 소리를 높여 웅장한 사운드를 송출하는 ‘엑스라우드’ 등에 힘입어 다양한 환경과 선호도에 맞춤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카메라의 경우 소니의 디지털카메라 기술에서 차용한 ‘엑스모어 R 포 모바일’ 기술을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하게 사진을 만들어낸다. 초당 10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의 최신 제품에 거의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이 탑재돼 있음은 물론이다.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 Z
크기 : 266×172×6.9㎜
중량 : 495g
화면 : 10.1인치 (25.6㎝)
해상도 : WUXGA (1920×1200)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젤리빈 4.1
카메라 : 전면 810만, 후면 220만 화소
가격 : 59만9,000원(16GB) / 69만9,000원(32GB)
구입 : www.son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