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늘어나는 고령 세대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미래준비 시스템을 마련했다.
유부혁 기자 yoo@hmgp.co.kr
‘호모 헌드레드’.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맞은 인간을 지칭하는 말로 고령화 시대를 상징하는 신조어다. 신한은행은 호모 헌드레드 시대를 맞이한 고객들의 불안정한 은퇴 및 노후생활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와 관리를 위해 ‘S-솔루션’이라는 신자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과거 고자산가에게만 제공되던 서비스였지만 영업점을 방문하는 일반 고객에게도 은퇴 및 연금 설계를 위한 시뮬레이션 서비스와 보고서를 제공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은퇴준비를 위한 콘텐츠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먼저 신한은행 은퇴 연구팀에서 개발한 ‘Golden Age를 위한 가이드북’은 고객들에게 신속한 은퇴준비의 실행과 맞춤형 은퇴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e북이다. 이 책에는 은퇴준비 현실과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 보유자산에 대한 점검 그리고 연령·직업별 은퇴준비 전략에 대한 가이드가 담겨 있다.
다음으로 온라인 은퇴 설계 프로그램인 ‘스마트 미래준비 시스템’이 홈페이지 내에 구축되어 있다. 은퇴준비 달성도와 준비 방안, 자가설계 및 퀵 보고서 등의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신한 미래설계앱을 개발해 영업점 방문 상담이 어려운 고객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였다. 연금 종류 및 정보, 연령대별 은퇴준비 전략 등이 제공된다.
은퇴자를 위한 신한은행 금융상품으로는 우선 은퇴고객들이 연금소득만으로도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연금대출과 최고 연 2.5%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저축통장이 있다.
‘평생플러스 연금대출’은 연금 소득이 있는 은퇴고객에게 무담보 신용대출로 생활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연금으로 생활하는 은퇴 고객들이 자녀 결혼, 의료비 등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 주택이나 예금을 담보로 대출 받거나 고금리 또는 소액으로 신용대출을 받아 왔지만 이 상품은 최저 6.12%로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제공 대상은 4대 공적연금(국민, 공무원, 사학, 군인)을 받는 수급 대상자 중 신한은행 수급계좌를 통해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이며 최장 3년 만기 원금균등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먼저 신한 평생 플러스통장은 은퇴 고객 또는 은퇴준비 고객을 대상으로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은퇴 이후 연금 소득에 해당하는 ‘공적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입금 시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연금통장이다. 각종 전자금융 수수료가 감면되는 것은 물론이고 외환 거래에서도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이 있다. 또 최근 주요 타깃이 되고 있는 시니어 고객
들을 위해 전화금융사기 보험 무료가입 특전도 주어진다. 이를 통해 보험 기간 중 전화금융 사기로 인해 발생한 금전 손실액의 70%를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