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도로 상황 인식 변속기

ROBOT-CAR ALERT!

롤스로이스 레이스
제로백: 4.6초 출력: 624마력
가격: 3억9,000만원


오늘날의 자동차들은 많은 것을 본다. 차로와 주차된 자동차, 심지어 도로에 뛰어드는 동물도 인식한다. 롤스로이스의 럭셔리 쿠페 ‘레이스(Wraith)’는 여기서 더 나아가 도로상황까지 인식하고 알아서 대응한다.

이를 위해 롤스로이스는 8단 자동변속기를 차량의 내비게이션과 연결했다. 또한 프로세서는 변속기의 전환을 회전구간이나 각종 진출입로의 존재로 해석한다. 이렇게 레이스는 V12 터보엔진에서 도로상황에 가장 적합한 힘을 뽑아내며, 이전 모델보다 승차감도 뛰어나다.

롤스로이스는 이 시스템은 더욱 진화시켜 지형 데이터를 계산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성공한다면 산을 오르는 것도 커브길을 도는 것만큼 무리 없이 이뤄질 것이다.




이달의 굿 디자인
BMW i8 하이브리드

BMW는 i8 하이브리드카의 소재로 탄소섬유 기반 플라스틱을 택했다. 이를 형틀에 넣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프레임을 제작한 뒤 알루미늄을 덧씌웠다. 차량 후방에 3실린더 엔진, 전방에는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이렇게 문이 하늘을 향해 열리며, ℓ당 40㎞의 고연비를 자랑하는 스포츠카가 탄생했다.



주목해야 할 자동차 소식


테슬라 모터스의 최고경영자 엘론 머스크가 영화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잠수 자동차로 등장했던 로터스의 에스프리를 구입했다. 그는 차량을 개조해 진짜로 잠수능력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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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에어백 결함이 발견된 캠리, 아발론, 벤자스 모델 80만대를 리콜했다. 보고사례 중에는 거미줄이 에어컨 배수구를 막아 생긴 물이 에어백 전자기기의 이상을 초래한 경우도 있었다.

작년 10월 19일과 20일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에드 볼리안이 벤츠 CL55 AMG를 타고 뉴욕에서 LA까지 4,527㎞를 28시간 50분에 주파했다. 기존 기록을 2시간 이상 단축한 것이다.

미국 내 8개주가 2025년까지 무공해 차량 등록대수를 지금의 50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전기자동차 세제 혜택, 신규 전기충전소 건설 등의 계획이 포함돼 있다.

19㎞/ℓ
포드 피에스타의 미 환경보호청(EPA) 공인 고속도로 연비. 이로서 포드 피에스타는 가솔린 차량 중 하이브리드카보다 연비가 좋은 미국 내 유일한 차량이 됐다.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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