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2030세대를 겨냥한 '신한카드 테이스티(Tasty)'를 내놓았다.
'코드나인(Code9)' 시리즈로 출시된 이 상품은 20~30대의 소비 행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쇼핑, 대중교통, 외식업종, 패션 등의 이용 성향을 적극 반영해 설계됐다.
먼저 이 상품은 H&M·유니클로·자라 등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올리브영·왓슨스 등 드럭스토어, 붓처스컷·투뿔등심 등 음식점에서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코엑스몰, 도심공항, 타임스퀘어 등 주요 복합쇼핑시설 내 매장에서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CGV에서 영화표를 예매할 때 월 4회,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원, 해외 겸용 1만3,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테이스티 카드는 자신의 개성을 중시하고 인터넷·모바일 등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2030세대를 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테이스티 출시를 기념해 '스타쉐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를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테이스티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김보리 기자 bori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