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1.94포인트 오른 208.73포인트를 기록했다.장 초반 강세로 출발했던 종합지수는 금리상승과 금융종합세제 부활과 같은 악재에 밀려 한때 5.02포인트나 하락, 200포인트 붕괴를 위협하기도 했으나 현대중공업과 하나로통신의 강세로 반등에 성공했다.
금융업과 기타업종 지수만 내린 가운데 유통서비스 지수가 15.07포인트나 올랐으며 벤처지수도 초반 하락에서 벗어나 0.59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휴맥스 프로칩스 기륭전자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필코전자도 상한가 근처까지 오르는 등 디지털방송 관련 종목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골드뱅크(10만주)와 개발투자 등을 내다 팔았으며 휴맥스(3만7,000주) 프로칩스(5,000주) 등 디지털방송 관련주를 주로 사들였다.
이날 오른 종목은 상한가 31개를 비롯해 114개였으며 하락 종목은 하한가 19개를 포함한 173개에 달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838만주, 3,009억원으로 비교적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