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청] 중기 무보증채 바탕 ABS 1,000억 발행

중기청은 20일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창구 다양화를 위해 중소업체가 발행하는 무보증회사채를 자산으로 하는 유동화증권을 12월부터 발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성업공사등에서 발행하는중기청의 계획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무보증회사채를 발행하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전액 매입하고 이를 다시 유동화전문회사(SPV)에 매각하게 된다. 전문회사는 이를 담보로 1,000억원대의 ABS를 발행하게 된다. 발행된 유동화증권중 70%정도는 선순위채권으로 시장매각하고 , 매각이 곤란한 30%정도는 후순위채권으로 분류해 중진공에서 재인수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유동화증권 발행에 필요한 자금은 중진공의 대출 조기회수자금등 여유분을 사용하고 인수대상 회사채는 신용등급이 BB(현재 투자적격은 BBB)이상으로 함으로써 인수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중기청은 자산유동화증권 발행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증권사등 민간차원의 ABS발행에도 중소업체의 회사채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청은 『아직 수요파악이 완전히 되지 않아 적용이율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ABS가 발행되면 회사채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중소기업에 어느정도 숨통을 터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관련기사



송영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