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리,열전사 시스템 판매업 참여

◎컴퓨터이용 티셔츠등에 그림 등 인쇄제도기메이커인 (주)일리(대표 최관수)가 내년부터 열전사시스템의 판매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열전사시스템은 메리야스·티셔츠 등에 원하는 그림이나 문자를 새겨넣기 위해 그림이나 문자를 컴퓨터에 입력, 컬러프린트로 전사지에 출력한 후 티셔츠 등 인쇄대상물에 열압착해주는 장치로 (주)일리는 우선 열전사시스템을 수입 판매하면서 국산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주)일리는 만능 제도기와 CAD(컴퓨터를 이용한 설계)시스템의 출력장치인 플로터(Plotter)의 국산화기술을 응용, 비닐과 종이 등을 원하는 모양으로 절단할 수 있는 컷팅플로터를 개발해 판매해왔다.(주)일리는 문구점을 비롯한 소형점포들이 열전사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티셔츠 등을 가공해줄 경우 대형할인점에 맞서 점포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열전사시스템 및 컷팅플로터를 문구점이나 운동구점에 중점 공급키로 하고 판촉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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