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안방서 노래방 기분낸다/제이씨현,엘림네트서 인터넷 서비스

◎3천곡 수록… 신곡 업그레이드 가능노래방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원하는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다. 멀티미디어 및 인터넷 전문업체인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은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 「엘림네트(www.elim.net/jch)」를 통해 온라인 노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제이씨현은 이를 위해 최근 「리얼오케 인터넷」이란 온라인 노래방 프로그램을 개발, 이를 엘림네트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는 한편 노래방 전용 서버를 설치했다. 이 서버는 현재 3천여곡의 노래 데이터를 담고 있으며 신곡이 발표될 때마다 전문 사운드팀에 의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또 장르·주제별로 노래를 구분해 놓아 이용자들이 취향에 맞는 곡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노래방 서비스는 기존 PC용 노래방 SW가 갖고 있던 단점(최신곡 업그레이드 문제, 노래를 담기 위한 저장매체의 부담 등)을 극복했다. 이밖에 도전 12곡, 악보기능, 동영상 배경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제이씨현은 이 서비스를 당분간 무료로 제공한 뒤 차차 유료화할 계획이다. 한편 제이씨현은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전화(인터넷서비스에 접속한 뒤 웹폰같은 인터넷 전화 소프트웨어를 이용 204.248.94.223으로 전화를 건다)를 통해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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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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