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국] 내년 경제성장 목표 7~8%

중국 국가발전계획위원회 산하의 거시경제연구소는 정부에 대해 내년도의 경제성장률로 7~8%를 권고했다고 중국상업시보가 24일 보도했다.이 연구소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5% 수준이라면 내년에는 7.2% 성장할 것』으로 보고 『내년에는 성장 목표를 7%로 잡고 8%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을 권장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구소는 그러나 『올해 성장률이 8%에 이른다면 내수 확장 정책이 외부 요인들에 의한 충격을 상쇄시키는 데 성공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 경우에는 내년에8.1%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소는 이어 위안(元)화 환율 안정세과 국내 소비 회복을 전제로 할 경우 수출은 2~3% 줄어드는 반면 수입은 5% 증가할 것으로 보고 『무역수지는 균형을 이루던지, 아니면 소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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