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4·5월 만기 신용물량 적다

◎3,800억불과 일시 수급개선,6월엔 다시 늘어4, 5월중에 만기가 돌아오는 신용물량이 적어 주식시장의 매물압박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2일 LG증권에 따르면 4월중 신용만기금액은 1천8백80억원 규모로 지난 3월 6천억원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월중에도 신용만기 금액이 2천억원선에 그쳐 5월까지는 신용만기 매물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6월 이후에는 신용만기금액이 다시 늘어나 지수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6월중 신용만기금액은 3천5백억원, 7월중에는 6천2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중 신용만기 금액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료, 섬유의복, 1차금속, 조립금속, 전기전자 및 보험업종 등은 3월에 비해 신용만기금액이 줄어들어 지수상승 탄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제약, 비금속광물, 기계, 은행, 증권업종 등은 3월에 비해 신용만기 매물이 많고 현재 주가수준보다 신용평균단가가 높아 반등시마다 매물압박요인이 될 전망이다. LG증권 관계자는 『3월중에 대규모 신용만기물량이 순조롭게 소화됐고 최근 신용융자잔고도 2조6천억원대에 머물고 있는 것을 감안할때 4월중에는 신용으로 인한 물량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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