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해프랜트 첨단소각로 개발/미사와 기술제휴

◎다이옥신 배출 획기적 감소최근 도시폐기물 소각로에서의 다이옥신 과다 배출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주)대해프랜트(대표 김삼식)가 다이옥신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첨단 소각로를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관련, 대해프랜트는 11일 미국의 하딩 로손 어소시에이트(Harding Lawson Associates)사, 섬 텍(Therm­Tec)사, 올 크리머토리(All Crematory)사등과 기술제휴, 다이옥신 배출이 0.04ng(나노그램)/㎥에 불과한 첨단 소각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이옥신 배출량 0.04ng/㎥은 1㎥당 다이옥신이 1천억분의 4 그램(ng/㎥은 1 ㎥당 10억분의 1 그램을 나타내는 단위)밖에 발생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특히 이같은 다이옥신 배출량은 선진국 배출 기준인 0.1ng/㎥의 절반도 안되는 수치다. 대해프랜트의 첨단 소각로는 다이옥신 생성을 유도하는 미연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소각로 온도를 9백80℃ 로 유지해 다이옥신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활성탄을 이용한 특수 선회식 다이옥신 제거장치를 부착해 만약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이옥신조차 제거할 수 있다.<정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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