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98 미일친선여자골프대회(총상금 70만2,000달러)에서 승리해 14연속 우승 및 통산 18승을 달성했다.미국은 지난 1일 일본 쓰쿠바골프장(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서 주장 팻 허스트가 7언더파 65타를 치는 등 선수 전원이 고르게 활약한데 힘입어 12.5대 5.5를 기록, 3라운드 종합 24대 12로 일본을 이겼다.
일본팀으로 출전한 한국의 이영미는 이날 73타로 1승을 더했으나 구옥희는 70타로 무승부, 김애숙은 74타로 패했다.
이 대회는 각 팀별로 18명이 맞대결을 벌여 승리하면 1점, 무승부면 0.5점씩을 얻어 최종점수 합계로 승부를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