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검찰] 조중훈 한진회장 내주초 소환

검찰 관계자는『국세청 고발내용이 상당 부분 윤곽이 잡혔다』면서『그러나 아직 趙회장 일가의 소환일정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검찰은 趙한진그룹 회장과 조양호(趙亮鎬)대한항공 회장, 조수호(趙秀鎬)한진해운 사장 등 3명에 대한 소환일정을 이달 중순께로 내다봤다. 검찰은 이에앞서 한진측이 비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빛·외환은행으로부터 금융거래 내역을 넘겨받는 한편,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과 한불종금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 경리·회계장부등 관련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정밀 검토중이다. 검찰은 趙회장 일가가 정석기업과 한불종금을 통해 비자금을 은닉, 관리해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최근 대한항공 이모자금담당 전무와 한진해운 김모부사장, 한진중공업 김모상무를 소환조사한데 이어 이날 임원진을 포함한 한진그룹 경리관계자 5∼6명을 소환, 조사했다. 윤종열기자YJYUN@SED.CO.KR

관련기사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