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플레이보이는 지난해 각종 소매사업으로 매출 15억 달러를 올렸고 그 중 3분의 1이상을 미국 바깥의 국외 지역에서 거둬들였다.
맷 노르드비 플레이보이 글로벌 특허 부문 사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중국에서 물품 판매로 50억 달러의 매출을 수확했다”면서 “다음 10년 동안 매출액이 두 배로 뛸 것으로 본다”며 중국의 잠재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플레이보이는 사업 확장 전략으로 한둥 유나이티드와 제품 제조와 판매에 대한 10년짜리 라이선스 계약을 하고 본격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한둥 유나이티드는 현재 중국 내 3,100개인 플레이보이 소매점을 3,50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플레이보이는 또 중국 내 온라인 판매와 여성 고객 확충에 집중해 수익을 높여갈 참이다.
중국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플레이보이는 증가하는 중산층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고자 문화적으로 중국보다 더 보수적인 인도 공략에도 시동을 걸었다. 플레이보이는 지난해 인도 하이데라바드의 한 대학 근처에 나이트클럽을 개설하고 고객층을 분석하고 나서 18∼35세 연령대를 겨냥한 패션 브랜드 사업을 펼치기로 방향을 잡았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