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9월결산사 상반기 실적 악화

◎16개사 적자규모 작년비 230% 급증한 258억9월말 결산 상장법인들이 96 회계연도 상반기(96.10∼97.3)중 전 회계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늘었으나 적자가 대폭 확대되는 등 영업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16개 9월결산 상장사의 96회계연도 반기매출은 1조3천6백47억원으로 전 회계연도 반기의 1조1천7백73억보다 15.92%가 늘어났다. 반면 이들은 이 기간중 2백5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적자규모가 전년의 78억원에 비해 2백30%나 급증했다. 회사별로는 빙그레가 1백89억원의 적자를 낸 것을 비롯, 방림(1백68억원), 성창기업(1백43억원) 등의 적자규모가 컸으며 대한해운은 전 회계연도 반기 20억원 흑자에서 이번에는 79억원의 적자로 반전됐다. 그러나 금비, 선창산업 등 2개사는 각각 소규모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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