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는 오는 9월부터 내년 말까지 총 25억5,000만원의 자금을 공동 투입, 각종 행사와 광고를 마련해 국민들에게 생보산업의 미래를 알릴 예정이다.생보사들은 최근 생명보험협회 이사회를 열고 계획을 확정, 내년 말까지 9억5,000만원을 광고비로 투입키로 했다. 우선 9월부터 10월까지 6억원을 투입, 신문광고를 게재하고 2억원을 들여 방송광고를 제작하기로 했다.
또 내년 5월부터 연말까지는 경제신문을 주 타깃으로 1억5,000만원의 광고예산을 별도 책정했다.
생보사들은 이벤트 행사로 내년 4월, KBS의 열린음악회를 유치하고 국내 처음으로 업계 공동의 「설계사 가요제」를 열기로 했다.
협회를 중심으로 한 생보사들의 이같은 홍보방안은 구조조정 이후의 소극적 관행에서 벗어나 이제부터는 적극적인 홍보에 나섬으로써 국민들에게 새로운 생보산업의 비전을 심어주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