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자우편주소 전화번호부에 실린다

◎미 캘리포니아 등서… 인터넷 홈페이지도【샌프란시스코 AP­DJ=연합 특약】 인터넷의 대대적 보급확산으로 전화번호부책에 전자우편 주소(E메일 어드레스)와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가 게재될 전망이다. 미 캘리포니아, 뉴욕주와 캐나다의 온타리오, 퀘벡주의 지역전화회사들은 6개월이내에 가입자들이 원할 경우 E메일 어드레스와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를 전화번호부책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미 서부지역 전화회사인 퍼시픽 텔레시스의 대변인은 이번 E메일 어드레스 전화번호부 게재는 『고객들의 계속된 요청을 수용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미 북동부지역의 나이넥스는 내년 2월부터 웨스터체스터 카운티를 시작으로 인터넷 주소의 전화번호부 게재를 시험실시한다고 밝혔다. 퀘벡, 온타리오지역전화회사인 캐나다 벨도 이미 추가 게재신청을 받았으며 늦어도 내년 2월 이전에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새 전화번호부책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실제 캘리포니아주에만도 1백20만명 이상이 자신의 E메일 어드레스나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를 가지고 통신서비스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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