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한금융, 상반기 1조363억원 순이익

신한금융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1조3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한 것이다. 2ㆍ4분기 순이익은 5,553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12.1% 감소했다.


다른 금융그룹처럼 실적이 악화됐지만 실적 악화 정도는 상대적으로 덜해 양호한 편이라는 분석이다. 그룹 관계자는 “그간 충당금을 충실히 쌓아 타지주사대비 충당금이 적었고, 은행과 카드 등 주력 계열사의 실적도 선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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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별로는 신한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6,98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1조508억원 대비 33.5% 감소했다. 2ㆍ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3,909억원)보다는 7.7% 감소했다.

또 신한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3,744억원으로 전년동기 4,313억원 대비 13.2% 감소했다. 2ㆍ4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이익 영향으로 1분기 1,606억원 대비 33.1% 증가한 2,138억원이다. 전년동기(2,447억원)보다는 12.6% 감소했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의 상반기 순이익은 566억원으로 전년동기 333억원 대비 233억원 (70.2%) 증가했다. 신한생명의 경우는 상반기 61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54.5% 감소해 부진했다. 방카슈랑스 부분에서 실적 악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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