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모은정보통신, 아르바이트생 주식으로 급여

화재의 기업은 PC통신에 공개 소프트웨어의 사용법 정보를 제공하는 모은정보통신. 이 회사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비롯해 직장이 이미 있으면서 틈틈히 일하는 계약직 필자 등 모든 직원에게 월급 대신 주식을 주기로 했다.이 회사의 정식 직원은 김형석(金炯錫·30) 사장 한 사람 뿐. 사무실도 단칸 셋방에 마련된 책상 하나와 컴퓨터 한 대가 전부다. 그러나 계약직 필자가 무려 150명에 이른다. 이들은 인터넷으로 자기가 아는 소프트웨어의 사용법을 보내고, 이 글은 천리안 등 4대 PC통신(GO PCMAC)을 통해 제공된다. 이들은 모은정보통신이 코스닥 시장에 등록될 경우 그동안 받은 주식을 팔아 돈을 벌게 된다. 김형석 사장은 『고정적으로 방문하는 회원만 5,000명이 넘었으며 한달동안 3만건의 SW 사용법을 팔고 있다』며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언제든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02)423-6184 김상연기자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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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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