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방송 주식공매”/건영 등 주가 강보합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이달말께 보유중인 SBS주식 1백만주 공매를 발표한 건영을 비롯해 동해전장, 일진 등 SBS주식을 가지고 있는 일부 기업의 주가도 자산가치가 부각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건영의 주가는 이날 현재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SBS주식 40만주(지분율 2%)를 보유하고 있는 동해전장 주가도 지난 4일 3만1천7백원에서 이날 3만4천5백원으로 상승했다. 또 일진, 한국컴퓨터 등도 지난 4일이후 주가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건영의 SBS 주식 공매는 SBS주식의 가치가 처음으로 공론화되는 계기가 된다』며 『아직 상승종목이 일부에 불과하지만 건영의 주식 공매예정일이 다가올수록 관련기업들은 더욱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전문가들은 또 『특히 SBS주식은 최근 신용평가기관에서 내재가치가 7만4천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기 때문에 SBS주식을 보유한 기업들의 자산가치가 더욱 크게 부각돼 주가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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