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가 비동기식전송모드(ATM) 근거리통신망(LAN)스위치를 국산화했다.3일 콤텍시스템은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로부터 전수받은 ALANES(ATM LAN Edge System)기술을 응용해 ATM LAN 스위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ATM LAN 스위치는 전화국용과는 달리 사무실, 공공기관 등에서 쓸 수 있는 사설용 교환장치로 1백55Mbps 광접속 기능을 갖고 있다.
또 기존 LAN과의 접속을 위한 10Mbps 이더넷접속기능도 갖추고 있다.
콤텍시스템은 이번 국산화를 계기로 국내 사설 ATM LAN 시장이 빠르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번 국산화를 동시에 진행한 다우기술, 성미전자, 일진, 중앙전기공업, 한화정보통신, KDC정보통신 등 7개사간의 기술제휴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박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