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은행] '사랑나누기 2000통장' 선봬

「사랑도 나누고 보너스이자도 받고.」한미은행이 불우한 모범학생을 돕기 위해 「사랑나누기 2000통장」을 새롭게 개설, 운용수익금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한다. 이 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최고 0.3%포인트의 추가이자도 지급해준다. 올 상반기 물의 날을 맞아 「물사랑통장」을 개설, 가입자에게 추가이자를 지급하다 무리한 행동이란 비판을 받았던 것에 비하면 신선한 아이디어로 평가된다. 한미은행은 전국 초·중·고 400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모범학생을 선발, 1인당 50만원씩 2회로 나눠 내년 6월 말까지 지급할 방침. 이를 위해 이번 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이 받는 이자(세후)의 1%를 장학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실세금리연동형 상품인 이번 상품의 만기는 1개월 이상 1년 이내로 고객은 일단위로 기간을 정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만원 이상. 은행측은 이와 함께 「사랑나누기 2000대출」도 시판, 1년간 발생하는 대출이자의 1%를 떼어 환원할 예정이다. /김영기 기자 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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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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