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ITX-청춘열차, 100만원에 통째로 빌려드려요

코레일, 운임 최대 60% 할인 전세 서비스

코레일은 ITX-청춘 열차의 전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ITX-청춘 전세열차는 기존 운행구간인 용산~청량리~춘천 외에 코레일 전동열차가 운행하는 구간(천안ㆍ신창~서울~춘천, 서울~구로~인천, 춘천~용산~문산, 서울~안산ㆍ송도 등)도 운행이 가능하다.


전세열차 구간별 평일 운임(편도기준)은 ▦서울~천안 133만원(토ㆍ일ㆍ공휴일 170만원) ▦서울~춘천 140만원(〃 174만원) ▦부평~춘천 166만원(〃 207만원) ▦평택~용문 196만원(〃 245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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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세운임은 ITX-청춘 열차의 객실 좌석 수 342석을 기준으로 평일에는 본래 1인당 요금의 60%, 주말은 50%를 각각 할인한 것이다.

ITX-청춘은 최고 시속 180㎞의 2층 열차로 342개의 객실 좌석 외에도 간이석 60석이 추가로 마련돼 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화장실ㆍ자전거거치대ㆍ수유실ㆍ판매시설 등)이 설치돼 있어 여행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더해준다.

ITX-청춘 전세열차의 신청접수 및 이용 문의는 코레일 여행센터 및 가까운 전철역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홈페이지 접속 이후 '광역철도 길라잡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방창훈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ITX-청춘 열차는 2층 객실에서 창 밖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며 "가을철 행락시즌을 맞아 기업ㆍ동호회 단위의 워크숍ㆍ체육대회, 그리고 결혼식 하객 초청 등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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