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회사 샌디스크와 특허 상호 사용권 계약의 연장과 D램 공급 계약을 포함한 양사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샌디스크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 등은 모두 취하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는 지난 2007년 특허 상호 사용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2년 12월 한 차례 연장에 이어 이번에 계약기간을 2023년 3월31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계약기간에 일정 수준의 로열티를 샌디스크에 지불하게 됩니다.
샌디스크는 이 기간동안 자사의 MCP(멀티칩패키지)와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제품에 필요한 D램을 SK하이닉스로부터 공급받게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