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한국-러시아 바이오 분야 협력 논의


세르게이 티십 러 산업통상부 차관과 면담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10일 오전 세르게이 티십(Sergey Tsyb) 러시아 산업통상부 차관과 경기도 과천 미래부 청사에서 바이오 분야 협력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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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면담은 러시아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한국의 바이오 분야 정책 추진현황 및 국내 바이오 분야 기술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설명하고 국내 기업이 러시아 바이오 시장 진출 때 겪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티십 차관은 바이오 분야의 주요 정책 방향과 국내 기업이 러시아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현재 러시아의 바이오헬스 시장은 세계 10위권 규모이며, 제약 시장은 2013년 기준 180억 달러, 의료기기 시장은 67억 달러로 성장 추세다. 우리나라 정부와 민간 기업은 러시아 현지 파트너 회사에 기술이전, 생산시설 구축 등 시장 개척을 서두르고 있다.

미래부는 “이번 차관급 면담을 계기로 한국-러시아는 바이오분야 정부 간 협력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양국의 바이오분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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