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교육업체인 ㈜대교가 박수완(54·사진) 대교 부사장(CFO)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교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고 박 신임 대표와 조영완 대표가 이끄는 투톱 체제로 전환했다. 박 대표는 총괄대표로 눈높이사업 부문과 해외사업총괄본부 등을 담당하고 조 대표는 미디어사업 부문과 경영지원본부를 담당하게 된다.
대교는 박 대표 선임을 통해 대표 브랜드인 '눈높이'와 '차이홍'을 발전시키고 눈높이의 해외 브랜드인 '아이 레벨(Eye Level)'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박 대표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대교에 입사해 28년간 근무하면서 투자전략실 실장과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