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2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2011 G-TRADE 경기북부 수출상담회’에서 모두 5,300만 달러 규모의 상담(413건)이 이뤄졌다고 13일 밝혔다.
상담 금액 가운데 실제 계약 추진이 확실시되는 금액은 1,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상담회에는 해외 17개국 바이어 업체 73곳과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232곳(북부 70곳, 남부 162곳)이 참가해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와인을 이용한 샴푸, 비누, 마스크팩 제조사인 ㈜엘라이스는 일본 바이어와 제품사양 및 세부데이터를 교환하고 1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계약을 체결했다.
또 유아용 안전 손톱깎이를 만드는 ‘케이에이치엘’은 일본 바이어와 4만 달러 상당의 상담계약 성과를 냈고, 진공밀폐용기 등 프라스틱 생활용품 제조사인 ‘고려알파라인’은 중국 업체와 5만달러 규모의 샘플 계약을 추진했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앞으로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북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수출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