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CJ CGV 일시적 부진 매수 기회”-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28일 CJ CGV에 대해 1분기 일시적인 실적 부진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전일종가 2만8,4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CJ CGV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1,160억원 기록했다”며 “전반적인 흥행작 부족으로 직영 관람객이 저조했고, 3D영화 비중의 하락으로 평균티켓단가도 7% 떨어지면서 상영매출도 같은 기간 17%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2분기부터 캐러비안의 해적4 (3D), 쿵푸팬더2 (3D), 트랜스포머3 (3D), 해리포터 (3D), 제 7광구 (3D) 등 기대작들이 개봉되면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기대작들이 대부분 3D영화라는 점을 감안할 때 평균티켓단가 상승도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15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M/S 상승과 3D영화 비중의 상승에 힘입어 2011년 전체 영업이익도 15% 증가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은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일시적인 컨텐츠 부족현상에서 기인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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