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은행주 매수우위/급락따른 저점매수 전략/이번주들어

한보부도 이후 은행주들을 집중적으로 매도했던 외국인투자가들이 최근들어 은행주 매입을 다시 확대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보철강의 부도이후 은행주에 대한 순매도 규모가 약 4천8백만주에 달하며 연일 매도우위를 보이던 외국인투자가들이 이번주 들어서면서 매수우위로 돌아서 지난 21일부터 3일간 97만8천주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은행별로 외국인들의 매매동향을 보면 지난 17일까지 연일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한도소진율이 83%대에 머물던 상업은행의 경우 18일 4천주를 순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3일까지 5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해 한도소진율도 85%에 육박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해 액면가에도 못미치는 종목이 속출함에 따라 은행주를 매수할 시점으로 보는 외국계 기관투자가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