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이 줄기세포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동양텔레콤은 오늘 한국카본을 대상으로 하는 20억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입된 자금은 박세필 교수가 대표로 있는 미래생명공학 연구소의 유상증자 참여 및 부채 상환에 쓰일 예정이며 미래생명공학 연구소는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동양텔레콤과 함께 현재 진행 되고 있는 제주 복제 흑우(흑올돌이) 의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를 위한 법인 설립과 현재 개발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양텔레콤은 지난달 30일 미래생명공학 연구소와 48억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지분 14.61%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주 교환을 통해 8억원을 지불한 상태이다.
동양텔레콤은 이달 안으로 한국카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적인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 상환을 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 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