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신대양제지, 골판지 수요증가 수혜”-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1일 신대양제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신우 연구원은 “신대양제지는 골판지원지 부문 시장점유율(M/S) 14%를 차지하는 업계 1위로 가격결정력ㆍ전가력을 갖추고 있다”며 “또한 자회사(대영포장)의 캐파(CAPA)확장을 통해 내부매출 비중을 높여, 이익의 안정성 및 지분법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신대양제지의 내부매출 비중은 2004년 약 41%→2010년 약 58%로 증가했으며, 자회사인 대영포장의 캐파확장ㆍ판지회사인수로 내부매출 비중은 2011년 말까지 7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골판지 원지 수요는 홈쇼핑 활성화로 인한 택배 물량증가(04~10년 1인당 연간 택배이용횟수는 8회→25회로 증가), ▦비닐봉지를 대체한 친환경/재활용 박스사용 증가, ▦박스제품의 특성상 지속적인 교체수요 발생, ▦유통비용과 쓰레기 절감을 위한 농산물 포장 유통 장려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201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3.0배로 현 주가는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2006~2009년까지 에너지절감과 캐파 확대, 품질 향상을 위해 설비 투자를 했으며, 수요증가, 가격인상 등으로 현금 회수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