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주진형)은 오는 27일부터 8월5일까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공기업 신용보강 AAA급 채권을 특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특별 판매하는 채권은 ‘NHF제4호비공공임대유동화전문유한회사채권(이하 NHF제4호B 공공임대ABS)’으로 1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최저 예상금리 연 3.12%의 이자를 지급받는 이표채이다. 전국 한화투자증권 영업점에서 매수할 수 있다.
NHF제4호B공공임대 ABS는 NHF제4호공공임대개발전문 위탁관리리츠(이하 ‘공공임대리츠제4호’)가 민간차입 대출금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공공임대리츠제4호 사업은‘LH공사와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공공임대리츠사업‘ 중 4번째 사업으로,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활용해 2017년 말까지 10년 공공임대주택 약 8만 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이 채권이 국채 수준의 안정성과 국고채 10년 민평금리 평균 대비 약 0.65%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행사의 조기상환 조건(콜옵션)이 부여되어 만기가 실제로는 약 1년 앞당겨질 수도 있다. 주택보증공사가 기초자산인 민간차입 대출금에 대한 지급보증을 담당하고, LH공사가 10년 공공임대주택 임대 후 분양 전환 시 미매각된 아파트에 대한 매입을 확약한다. 대출원리금을 최종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급보증하므로 본 채권의 신용등급은 AAA인 주택보증공사의 신용등급과 연동된다.
최용석 한화투자증권 부동산금융팀장은 “저금리 시대에 시중은행 상품에 비해 금리 경쟁력이 있을 뿐 아니라 매월 안정적인 이자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