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현재주가는 신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점유율 확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온라인 게임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둔화로 시장점유율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주가도 급락했다”라며 “향후에는 현재 기대작 1위와 2위에 랭크된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성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공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줄어든 1,752억원, 영업이익은 12.5% 늘어난 4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