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계산림의 해’연예인들이 산림의 중요성 알린다

연예인 등산문화홍보단 확대, 김병만 마야 장윤정 등 합류

개그맨 김병만, 가수 마야ㆍ장윤정 등 연예인이 ‘2011년 세계 산림의 해’를 알리는 산림청 등산문화 홍보단에 새로 합류한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새로 합류한 홍보대사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즐겁고 안전한 등산 문화를 정착하는 데 발 벗고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산행을 즐기는 연예인과 스포츠인들이 모여 지난해 구성한 홍보단의 규모는 21명으로 확대됐다. 산림청은 특히 올해가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인 만큼 홍보대사들이 이를 홍보하는 적극 참여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홍보단은 2011년 한해 동안 식목일 및 산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산불조심 캠페인, 흔적남기지 않기 등산문화 캠페인 등에 출연해 산 사랑에 앞장선다. 또 세계 산림의 해와 식목일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와 7080콘서트 등 공연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홍보대사들과 이돈구 산림청장이 함께 출연하는 KBS TV ‘체험 삶의 현장’과 ‘달인’ 김병만씨가 나무심기 달인으로 나와 나무심기를 홍보하는 개그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이들은 산림청 공익 광고 및 리플릿,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홍보물에도 출연해 올바른 등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한몫을 할 예정이며 언론매체 칼럼기고, 프로그램 출연, 강연 등을 통해서도 등산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전범권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유엔이 올해를 세계 산림의 해로 지정할 만큼 산림의 중요성이 높지만 국민에게는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인지도 높은 홍보 대사들이 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산림을 훼손하는 산행 문화도 고쳐 아름다운 산행문화를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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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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