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同幸·함께 하는 행복)’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한해 동안의 협력사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5개에서 올해는 10개로 사업 참여 협력사를 대폭 늘려 보다 많은 협력사가 현대차그룹의 에너지 절감 기술과 노하우를 이용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온실가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결과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사례 ▦에너지 저소비형 공장 구현 전략 ▦에너지 상생협력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 등 올해 진행된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발표가 이뤄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온실가스 배출을 비롯한 에너지 문제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이 분야에서 기술과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 대한 정부나 대기업의 지원이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