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투존 「미스 벨루치」 선발대회

◎공주패션 반대 실용패션 붐 조성 겨냥「나는 공주패션에 반대한다.」 비실용적인 공주패션에 반대, 심플하고 실용적인 패션 「벨루치룩」을 확산시키기 위해 삼성물산의 패션전문점 유투존은 「미스 벨루치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벨루치룩은 영화 「라빠르망」에서 주연 여배우로 출연한 모니카 벨루치의 이름을 딴 패션경향으로 실용적인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벨루치룩은 레깅스, 시가렛 팬츠, 타이트 앵글부츠, 타이트 쇼트 재킷, 폴라셔츠 등을 기본 아이템으로 하며 검정과 빨강 등 강렬한 색상이 주로 많다. 유투존의 미스 벨루치 선발대회는 지난 8일 예선을 치렀으며 오는 15일 정문에서 본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투존은 공주패션 붐이 일상적인 활동을 하기에 지나치게 화려하고 비실용적이며 경제부담이 큰 스타일이기 때문에 실용적인 유럽풍 도회 패션을 제안하기 위해 이같은 대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획 관계자는 『사회적 활동이 많은 여성이나 전문직 커리어우먼, 대학생층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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