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마이다스자산운용] 3월부터 뮤추얼펀드 판매

국내 금융기관들이 공동 출자한 새로운 뮤추얼펀드 운용회사가 설립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하나은행, 현대증권, 신흥증권 등은 최근 현대증권의 전직 임원들과 공동 출자, 뮤추얼펀드 운용회사인 마이다스자산운용(주)을 설립했다. 마이다스자산운용은 이미 창립총회를 거쳐 사장에 현대증권 상무 및 한누리투자증권 부사장을 지낸 최흥균(崔興均)씨, 상임감사에 현대증권 전무를 지낸 최영철(崔英哲)씨를 각각 선임하고 오는 3월부터 뮤추얼펀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자본금은 70억원으로 崔사장이 최대주주고, 기타 금융기관들은 20% 미만의 지분을 출자했다. 현대증권의 한 관계자는 전직 현대증권 임원들이 대거 참여한 것과 관련,『격려 및 배려차원에서 19%의 지분을 출자한 것은 사실이지만 뮤추얼펀드시장에 본격 진출할 목적으로 출자한 것은 아니다』면서『당분간은 주식형 수익증권 영업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구영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