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인플레이션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뉴질랜드 소비자 물가는 지난 해 7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 달 말까지 1년 사이에 5.3%가 상승했다. 물가 상승은 휘발유와 식료품, 전기료 등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가 상승률은 지난 해 인상된 부가가치세 인상분을 제외하더라도 3.3%나 돼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목표치 1.3%를 크게 웃돌았다.
한편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사면서 뉴질랜드에서는 노동계를 중심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