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형 전세 고양 능곡 노려라/물량많고 값도 일산보다 1천만원 싸

수도권에서 소형 아파트 전세를 찾는 수요자들은 이달말부터 신규 입주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경기도 고양시 능곡지구를 눈여겨볼만하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말 주공2단지 2천9백20가구에 입주가 이뤄지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중순 16단지에 5백14가구, 11월말 9단지에서 1천8백13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이에 따라 전세물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가격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주공아파트는 전세시세는 ▲16평형 3천5백만∼4천만원 ▲20∼22평형 4천3백만∼4천7백만원 ▲24∼27평형 4천8백만∼5천2백만원 등이다. 이는 지난달보다 5백만원 가량 떨어진 가격이며 일산신도시나 인근 행신지구보다 5백만∼1천만원 가량 싸다. 부동산랜드 능곡점 조상곤씨는 『지난달만 해도 공급물량이 거의 없었지만 최근 입주를 앞둔 주공아파트를 위주로 전세물량이 중개업소당 30건씩 쌓여있다』며 『소형평형을 찾고 있는 수요자들에게는 싼 값에 전세입주할 기회』라고 말했다.<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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