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日 흥행몰이 에스엠 반등


인기 아이돌 그룹인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에스엠이 반등에 성공했다. 에스엠은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장중 5% 가까이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4.21%(1,100원) 상승한 2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61만주로 전날의 두 배에 달했다. 이날 에스엠의 상승 요인은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발표한 음반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일본에서 발매를 시작한 동방신기의 싱글앨범 슈퍼스타는 이틀 만에 12만장 넘게 팔렸다. 여기다 에스엠의 간판 여성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도 일본 6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아레나투어에서 14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름값을 하고 있고 샤이니도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일본 전국 순회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음반판매량과 콘서트 활동 등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에스엠의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수준으로 저평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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