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5일 롯데푸드의 목표가를 기존 85만원에서 90만원으로 끌어 올렸다. 내년 EPS추정치를 4.7%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롯데푸드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2.5% 증가한 910원에 달할 전망이다. 매출액도 올해 1조6,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사업부 통합에 따른 시너지가 올해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가공유지 부문의 재료비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롯데푸드는 가공유지업계 최대 사업자인점을 보면 제품가격을 인하해도 수익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롯데푸드는 최근 5년간 4개의 사업을 인수했지만 여전히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내년부터 다시 기업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그룹 내부 수요에 따른 단체급식과 조리식품 등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확대오 성장성을 높일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