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인민일보 웹사이트 상하이증시 상장 추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자사의 웹사이트를 올해 상하이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중국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민일보 온라인판이 전략적 투자자를 모집하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의 웹사이트 운영사인 ‘인민망’은 주당 15-20위안(2,500-3,400원)의 주식을 4,000만주 발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기업공개(IPO)규모는 1억2,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인민망은 현재 10여개 투자자들과 협상중이고 이중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등과 중국내 사모펀드들과는 합의를 이뤘다. 인민망은 지난 2009년 주로 광고 수입을 통해 2,200만 위안의 순수익을 낸 데 이어 2010년엔 7,000만 위안의 순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순익은 1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장 옌눙 인민일보 사장은 “인민망을 세계적인 웹사이트로 키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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